2023년 5월 16일부터 kWh당 8원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4인가구를 기준으로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고 전기요금 걱정이 많으실 분들을 위해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기 전력 줄이기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기 전력을 줄이는 것입니다. 대기 전력이란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전자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작동을 기다리는 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말합니다. 전력 낭비의 주범으로 꼽히는 대기 전력을 줄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냉장고, 밥솥 등 계속해서 전력 공급이 필요한 제품들을 제외하고는 플러그까지 뽑아 줍니다. 매번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면 멀티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선택하기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고효율 가전제품을 선택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절약형 제품에 대한 변별력을 향상 시키고 고효율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제품의 효율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누어 표시하고 있습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절약형 제품입니다. 냉장고, 세탁기, TV 등 가전제품은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 구입 시 에너지 효율 등급을 고려해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의 신고제품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신고제품 검색
에어컨은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점점 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에어컨 작동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여름철 에어컨 작동으로 인한 전기요금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22-26℃)를 유지하며 에어컨 사용 시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공기의 순환을 도와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답니다.
탄소중립포인트 사용하기
탄소 포인트제도란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에서 온실가스를 줄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기, 가스 등의 사용량을 줄이고 그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입니다.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며 공공시설 이용 요금 할인, 대중교통이나 수도 및 전기요금 결제 등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탄소중립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 탄소중립 에너지 홈페이지 바로가기
조명은 LED로 선택하기
LED 조명은 형광등과 비교했을 때 소비 전력을 63% 절감, 광효율은 30% 이상 상승, 밝기는 20% 이상 밝다고 합니다. 또한 수명은 5배 이상 길어 전기요금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LED조명은 열 발생이 적고 벌레들이 싫어하는 조명이라고 하니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지금까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전기요금도 아끼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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